넥슨이 개발중인 한국 좀비 생존 게임 "낙원"

안녕하세요, 더스퍼드입니다. 

 

한국도 다양한 장르의 게임에 도전하고 있지만 좀비 생존 게임과는 전혀 인연이 없었는데요, 마침내 넥슨에서 한국 배경의 좀비 생존 게임을 개발 중이라고 합니다. 게임의 이름은 '낙원'입니다. 아직 개발 초기이지만, 공개된 정보를 함께 확인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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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게임 배경

한국 전국에 좀비들로 넘쳐나면서 살아남은 사람들은 격리된 거점이자 고립된 섬인 여의도, 즉 '낙원'으로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합니다. 여의도에서 거주를 시작한 사람들은 좀비를 피해 서울 중심부를 탐험하며 자원을 모아야 합니다. 여의도와 낙원 상가를 주변으로 한 한국의 장소들이 구현될 예정입니다. 플레이어는 여의도에서 배를 타고 이동하며 계속되는 탈출을 반복하며 생존을 이어가게 됩니다. 

 

2. 게임 방식

3인칭으로 진행되는 생존 잠입 게임입니다. 즉, 좀비와의 전투가 핵심 요소가 아닌 최대한 좀비를 피해 아이템을 수집하고 성공적으로 탈출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플레이어는 각 게임마다 하나의 맵을 탐험하게 됩니다. 사망 시 획득한 모든 아이템을 잃게 되며 성공적으로 탈출하면 아이템 및 모든 진행 상황이 저장됩니다. 이후 수집한 아이템을 팔아 돈을 벌어 장비를 강화하여 다음 생존을 좀 더 수월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게임은 크게 '탐사' 파트와 '시뮬레이션' 파트로 나눠져 있습니다. '탐사'는 서울 중심지를 탐험하며 아이템을 수집하는 콘텐츠이며, '시뮬레이션' 파트는 수집한 아이템을 활용하여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콘텐츠입니다.

 

게임 진행 중 다른 플레이어를 만나게 되지만 다른 플레이어의 탈출이 본인의 게임 결과에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본인의 생존을 우선시하면 됩니다. 물론, 한정된 아이템을 얻기 위해 다른 플레이어와의 전투는 피할 수 없으며 한정된 아이템을 포기하고 안전하게 탈출하는 것도 하나의 전략입니다. 또한, 다른 플레이어와 협력을 통해 강력한 좀비 또는 다른 플레이어를 공격하는 플레이어에게 대항할 수 있습니다.

 

 

 

3. 낙원

낙원은 생존자들이 모여 생활하는 거점입니다. 다리가 끊겨 외부로부터 단절되었지만 오히려 좀비가 물을 건너지 못하기 때문에 매우 안전한 지역이 되었습니다. '시뮬레이션' 파트가 바로 여의도 거점인 '낙원'애서 진행됩니다. '시뮬레이션' 파트는 실시간으로 진행되며 플레이어는 매일 '탐사'를 진행할지 아니면 휴식을 취할지 선택해야 합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이벤트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식량과 물은 상인에게 계속해서 구매해야 하며 서주하는 숙소의 집세를 정산일마다 지불해야 합니다. 따라서, '탐사'를 통해 큰돈을 버는 것은 생존에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낙원'은 계급제 시스템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돈을 내고 더 높은 계급을 얻을 수 있습니다. 더 높은 계급을 얻으며 더 좋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4. 좀비

'낙원'에 존재하는 좀비는 불사의 존재입니다. 대미지를 입어도 바로 회복하며 일시적으로 쓰러뜨려도 위험에 비해 얻는 것이 없습니다. 따라서, 좀비와의 전투는 가능한 피하는 것이 가장 좋은 생존 전략입니다. 좀비는 밤에는 잠이 들고 낮에 활동을 시작합니다. 좀비는 소리에 민감하기 때문에 바로 옆을 지나가도 소리를 내지 않는다면 공격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소리가 큰 총기 등을 사용하면 엄청난 좀비 무리에 둘러싸이게 됩니다. 또한, 좀비는 빛을 구분하는 능력이 없기 때문에 어두운 곳에서 플래시를 활용하여 좀비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좀비는 기본적으로 물리 공격을 하며 때때로 독성 물질을 분비합니다. 

 

 

 

5. 한국/서울의 특징

'낙원'은 한국이 배경인 만큼 게임의 한국의 문화 또는 특징들이 잘 반영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은 총기 소지가 불법인 만큼 총기는 굉장히 구하기 어려운 무기입니다. 또한, 많은 자동차 그리고 밀집된 건물 등 인구 밀도가 높은 서울의 특징을 잘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은 생존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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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넥슨에서 개발 중인 한국 좀비 생존 게임인 '낙원'에 대하여 간단히 알아봤습니다. 아직 개발 초기라 정식 출시까지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한국을 배경으로 한 좀비 생존 게임이 개발 중이라는 사실만 들어도 아직 한국의 게임 시장이 죽지 않았다는 느낌이 들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한국의 대형 게임사 중 하나인 넥슨이 개발 중인 만큼 믿고 기다려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