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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게임 정보

"소녀전선 2: 망명" 국내 출시 예고 기념 게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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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더스퍼드입니다.

 

9월 30일 공식 카페 공지를 통해 '소녀전선 2: 망명'의 국내 출시가 예고됐습니다. 많은 분들이 2020년부터 '소녀전선 2: 망명'의 출시를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이제 정말 출시일이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소녀전선 2: 망명'에 대해 알고 계시겠지만, 혹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소녀전선 2: 망명'에 대한 정리를 한번 하도록 하겠습니다. 게임 자체가 복잡하다 보니 깊이 들어가지 않고 눈에 띄는 특징을 기준으로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소녀전선2

 


1. 게임 방식

여러분 혹시 "엑스컴"이라는 게임을 아시나요? 지구에 침략한 외계인과 싸우는 전략 턴제 게임인데요,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아서 감자도 뒤늦게 푹 빠져서 즐겼던 게임입니다. '엑스컴' 게임에 소녀전선 IP를 적용한 게임 방식이라고 설명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해당 게임 방식 자체가 어떤 단어로 설명드리기가 어렸습니다. 

 

아래 이미지를 보시면 캐릭터를 중심으로 하얀색 범위 (이동 범위)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아군턴일 때 캐릭터를 이동하여 범위 안의 적을 공격하는 방식입니다.  

 

 

소녀전선2

 

이동하거나 적을 공격할 때 해당 장면이 클로즈업되면서 전투 장면을 실감 나게 보여줍니다. '엑스컴' 게임에서는 적의 시야 내에서 이동을 하면 적이 이동 중 실시간으로 경계 사격을 하는 데 '소녀전선 2: 망명'에서는 적용이 안된 것 같습니다. 불워크(탱커), 뱅가드(근거리 딜러), 센티넬(원거리 딜러), 서포트(지원)의 4종류의 캐릭터 포지션이 있습니다. 또한, 5가지 속성이 있는데요, 상성 관계가 아닌 약점 시스템입니다. 약점 속성으로 공격하면 적의 가드 포인트를 제거하여 큰 대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소녀전선2

 

아래 이미지를 보시면 캐릭터가 위치한 벽에 방패 모양 표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방패 모양이 있는 엄폐물을 활용하면 적의 공격을 피하거나 대미지를 경감할 수 있습니다. 모든 원거리 공격을 방어하는 엄폐물, 높은 위치에서의 공격을 방어하지 못하는 엄폐물, 그리고 공격으로 파괴되는 엄폐물이 있어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공격 후 항상 엄폐물 주변에서 턴을 종료해야 상대턴의 공격에 버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범위 공격에는 엄폐물도 소용없으니 상대의 범위 공격 유무를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소녀전선2

 

'엑스컴'에서는 악랄한 "명중률"이라는 시스템이 있었는데요, 90%에서도 공격이 빗나가는 경우가 많아서 플레이어들에게 엄청난 스트레스를 주는 요소였습니다. 다행히 '소녀전선 2: 망명'에는 '명중률' 시스템이 없습니다. 대신에 엄폐물과 캐릭터의 가드 포인트에 따라 대미지가 결정됩니다.  

 

 

2. 캐릭터 디자인

처음 '소녀전선 2: 망명'이 소개되었을 때 캐릭터 디자인이 뭔가 어색한 피규어 같다는 느낌이 있는데요, 점점 디자인이 개선되면서 3차 CBT 기준으로 세계관과 잘 어우러지는 매력적인 캐릭터 디자인이 탄생했습니다. 많은 플레이어들의 지갑을 위협할 수 있을 정도로 캐릭터 디자인이 상당히 좋습니다.  

 

소녀전선2
소녀전선2

 

3. 그 밖의 특징

'소녀전선 2: 망명'의 차별성을 강화하기 위해 '숙소' 콘텐츠가 향상됐습니다. '숙소'에서 캐릭터들과의 기본적인 상호작용은 물론이고 더욱 매력적인 콘텐츠도 있다고 합니다. 사실 캐릭터 수집 형 게임의 생명은 캐릭터의 매력인데 '숙소'와 같이 캐릭터의 매력을 집중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콘텐츠가 있다는 것은 엄청난 장점입니다. 아래 공개된 영상의 한 부분만 봐도 상당히 공들여 만든 콘텐츠인 것 같습니다. 

 

 

소녀전선2

 


 

지금까지 '소녀전선 2: 망명'에 대하여 간단히 알아봤습니다. 기존의 "소녀전선" 게임이 감자의 게임 취향과 맞지 않아서 크게 관심이 없었던 것과 다르게 '소녀전선 2: 망명'은 감자가 좋아하는 '엑스컴'류 게임의 재미와 미소녀 수집형 게임의 특징이 잘 어우러진 것 같아서 출시일이 너무 기다려집니다. '소녀전선 2: 망명'이 성공해서 더 많은 '엑스컴'류 게임이 개발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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